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미국 원자력 발전에 한국 협력 필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입지 확고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9-30 12:2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원자력 발전에 한국 협력 필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입지 확고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 스리마일섬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전경. 2019년 가동을 중단했다가 1호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20년 계약을 맺고 2028년부터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이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동맹국인 한국과 협업이 필수라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등 기업이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입지가 굳건해 한·미 원자력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시각도 나왔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정책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 등 한국 기업은 원자로 수출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이 이미 뉴스케일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원전 기자재 공급 등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내셔널인터레스트는 소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원자로 핵연료 공급망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도 내셔널인터레스트는 소개했다. 

이어 내셔널인터레스트는 한국수력원자력(KHNP)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이 포진한 한국이 원자력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셔널인터레스트는 “한국은 지난 10년 동안 아랍에미리트(UAE)에 4기의 대형 원자로를 준공했다”며 “최근 체코와 계약도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23일 2050년까지 미국의 민간 원자력 에너지 생산량을 현재보다 4배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를 위해 트럼프 정부는 300기가와트의 신규 발전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계 5위의 원전 강국인 한국이 미국의 전략적 협력국이라고 내셔널인터레스트는 꼽은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이 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내셔널인터레스트는 협업 필요성을 키우는 요소로 꼽았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SMR 가동에 들어간 반면 미국과 한국은 2030년대에나 SMR 도입을 노리고 있다. 

내셔널인터레스트는 “러시아와 중국이 첨단 원자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한국은 미국이 원전 수출 사업을 구축할 때 핵심 파트너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2025년 연간 수주액 25조 넘겨, 국내 단일 건설사 가운데 최초
구글 알파벳이 애플 시가총액 추월, AI 반도체와 로보택시 신사업 잠재력 부각
조비에비에이션 미국 오하이오에 전기 헬기 공장 인수, "생산 두 배로 확대" 
ARM 엔비디아 뒤따라 '피지컬 AI'에 집중,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도 협력
롯데건설 성수 4지구에서 수주전 3년 공백 마침표 찍나, 오일근 무기는 괄목상대 '르엘'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부지 마련돼, 현지 당국서 지원 총력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CES 현장서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으로 AI시대 에너지 시장 선도"
현대차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MLCC·기판 구조적 성장 국면"
미국 과학자들 연방정부 기후데이터 보존 나서, 트럼프 정부의 삭제 시도 저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2나노 반도체 공장 설립 장담", 삼성전자 TSMC 겨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