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혁 KB라이프 혁신상품본부장(왼쪽)과 노정한 투비콘 대표이사가 ‘중소기업혁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B라이프 > |
[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가 디지털 보험서비스 연구 개발 노력을 인정받았다.
KB라이프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비콘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언더라이팅 자동화 플랫폼’ 연구개발 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KB라이프는 KB금융그룹 계열사 최초로 정부 연구개발(R&D) 정책지원금 약 5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AI보장분석과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고객 편의성과 KB라이프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디지털 보험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KB라이프와 투비콘은 앞으로 2년 동안 개발과제를 함께 수행한 뒤 여러 의료데이터 전문 기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을 세웠다.
또 고객 맞춤형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적 인슈어테크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KB금융그룹 계열사 최초로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KB라이프는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보험솔루션 개발로 고객 중심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히며 인슈어테크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