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5991만 원대 횡보, 극도로 좁은 변동폭에 "폭풍 전 고요" 주장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24 16:4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5991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낮아지자 이는 가격 급등 전 숨 고르기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5991만 원대 횡보, 극도로 좁은 변동폭에 "폭풍 전 고요" 주장도
▲ 비트코인 가격 변동폭이 크게 좁아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5% 내린 1억599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0% 내린 592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20% 내린 407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30% 내린 29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74%) 트론(-0.83%) 에이다(-1.7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07%) 비앤비(1.19%) 유에스디코인(0.00%)은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더블유(CoinW) 최고전략책임자인 나사르 아크카르는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가격 변동 범위가 좁아진 것은 큰 ‘변동성 폭풍’이 오기 전 고요함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는 “9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며 “하지만 금리인하, 계절적 추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등을 고려하면 이후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분석가 미스터 앤더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격 변동성이 이 정도로 낮아지면 가격 상승 국면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변동폭은 7월 초 매우 좁았다. 

횡보가 이어진 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급증하며 7월14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지금의 낮은 변동성이 특이한 현상은 아니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소속 연구원인 크립토비즈아트는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은 전반적으로 감소해 왔다”며 “예상하지 못한 수준은 아니다”고 바라봤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DR4 D램 공급 중단 늦춘다", 고객사 수요 쏠려 '노다지' 탈바꿈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4130선, 원/달러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에 하락 전환
하나증권 "AMD·엔비디아 중국 수출 기대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목"
경기ᐧ환율 우려에 12월 소비자심리 다시 위축, 1년 만에 최대 폭 하락
iM증권 "디어유 2026년 이윤 개선 본격화,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
비트코인 1억3041만 원대 상승, 전문가 "2026년 최고 성과 내는 자산 될 것"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세 지속, 라네즈와 에스트라 안착 효과"
유진투자 "두산 유상증자·교환사채 우려 해소, SK실트론 인수로 영업가치 3조 증가"
[채널Who] 삼성SDI 실적 부진에도 대표 최주선이 이재용 신임받는 이유, '기술 주..
[채널Who] CJCGV 다시 관객 불러들일 수 있을까, 정종민 극장의 위기 어떻게 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