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1천억 규모 주가조작 적발, 출범 이후 첫 성과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9-23 17: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힘을 합쳐 꾸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1천억 원 규모 주가조작 세력을 적발했다.

합동대응단은 23일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부당이득을 취해 온 대형 작전세력을 적발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1천억 규모 주가조작 적발, 출범 이후 첫 성과
▲ 이승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단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대응단에 따르면 종합병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초고액자산가들과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이 수십 개의 계좌로 분산 매매해 감시망을 교묘하게 회피하면서 수 만 회에 달하는 고가의 가장통정매매 등으로 장기간 조직적으로 시세를 조종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주가조작에 이용된 수십 개 계좌에 자본시장법에 따른 지급정지 조치를 최초로 시행하고, 합동대응단은 혐의자들의 자택, 사무실 등 10여개 장소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합동대응단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의 현장 증거를 확보함과 동시에 주가조작 행위를 중단시켜 투자자 피해 확산을 방지했다”며 “작전세력이 편취한 부당이득을 남김없이 환수할 수 있는 선제적인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금감원의 시장감시 과정에서 최초 포착한 후 합동대응단에서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조사를 진행해 온 사건이다.

혐의자들은 향후 압수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엄정 조치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대응단은 “금융당국은 이들이 취득한 불법재산에 대해 과징금 부과(최대2배) 등으로 철저히 환수해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로 폐쇄한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3월부터 상업 운전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작년 매출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BYD코리아 전기SUV '씨라이언7' 급속충전 안 돼, "장거리 운행 포기" 소비자 불..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법제화 급류, 코스닥 맞춤형 관리로 '3천닥' 드라이브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이익 1조544억 10% 감소
한국마사회 경마장 공공부지 개발 부글부글, 새 회장 우희종 '솔로몬의 지혜' 발휘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