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필드가 추석을 맞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이색 추석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필드코엑스몰은 26일부터 10월5일까지 전통문화유산을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국 문화 상품 굿즈 팝업’을 연다. 세계적 K컬처 열풍 속 주목 받고 있는 박물관 굿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특히 ‘석굴암 조명’으로 다섯 차례 연속 완판 신화를 기록한 스튜디오 점선면이 팝업스토어를 연다. 대표 제품인 석굴암 조명과 다보탑, 첨성대 등 문화유산을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3D 프린팅 키트’를 준비했다.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높이 1.2m의 초대형 석굴암 오브제와 50대의 3D 프린터가 동시에 가동되는 라이브 존도 마련했다.

이밖에 ‘시이닷’의 단청문양 키보드·마우스, 자체 개발한 전통 무늬를 활용한 ‘네스맘 포목광’의 곤룡포 비치타월, 한글을 꽃으로 표현한 ‘랜포랄’의 고블렛 잔·키링 등 다양한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스타필드하남 외부 광장에서는 26~28일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 축제 ‘별빛 야장’을 연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공모 사업의 하나로 음식점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남노, 박건영, 장인우 등 전문 셰프 5인이 직접 컨설팅한 특별 메뉴를 비롯해 각종 지역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뮤지컬·버스킹 공연,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또 10월5일에는 한국민속촌 출신 배우들로 구성된 ‘조선즈’의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북소리와 함께 양반과 기생, 광대와 군사, 저잣거리 백성들이 스타필드 내부를 행진하며 흥겨운 가락과 춤사위를 펼친다. 퍼레이드 후에는 ‘어화둥둥 내 사랑’ 마당극 무대가 진행된다. 조선즈 퍼레이드는 10월6일 스타필드고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안성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돋우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즐길 수 있다. 10월4일에는 묘기와 풍물 공연이 어우러진 ‘바우덕이 줄타기’가, 10월11일에는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북청사자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3~4일에는 지역 문화장인 및 문화상단과 함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열린다. 장인들의 공예품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부터 무료 공예체험, 벼룩시장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스타필드수원은 명절 선물 기획전을 준비했다. 영실업 또봇은 10월2~12일 15주년 기념 팝업 ‘레츠 고 또봇’을 열고 11월 출시될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15주년 기념 굿즈와 인기 제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제품을 자유롭게 조립해 보는 체험존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트라이탄 로봇 대형벌룬 포토존도 운영한다.

10월2~29일에는 ‘디즈니스토어’ 팝업에서 주토피아 구슬젤리, 미키·미니 비스켓, 한복을 입은 미키마우스 굿즈 등 간식과 피규어들을 준비했다. 10월3~15일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보자기 랜덤박스, 한복 스티치 엽서 등 전통 콘셉트로 꾸민 ‘스티치 인 수원’ 팝업도 열린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