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 종속회사 DL케미칼의 카리플렉스 매각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보도와 달리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는 해명을 내놨다.
DL은 22일 "DL의 종속회사인 DL케미칼은 카리플렉스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 DL은 22일 "DL의 종속회사인 DL케미칼은 카리플렉스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연합뉴스> |
이번 공시는 지난 21일 한국경제가 "DL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카리플렉스를 매각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며 "희망 매각가는 1조 원 후반에서 2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해명이다.
DL케미칼은 DL의 주요 종속회사로서 지난해 말 기준 DL케미칼의 자산 총액은 DL 연결 자산총액의 62.03%을 차지한다.
DL은 "해당 건과 관련해 향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