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5-09-22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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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월21일까지 ‘추석명절 특별운전자금’ 5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 설명
이번 특별운전자금은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대출에 한정해 신규 대출 및 만기 연장에 각각 2500억 원씩 배정된다.
전북은행은 거래 실적 등에 따라 우대금리도 적용해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경기부진과 유동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출 감소로 인한 자금 결제 문제나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은행은 특별운전자금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은 “올해 약 57억 원을 특별출연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1600억 규모의 대출을 공급했으며 매년 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하고 있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