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가 22일 미국 항공 기업 보잉과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12년 주기의 랜딩기어 중정비시 보잉이 보유한 예비 랜딩기어와 정비가 필요한 기존 랜딩기어를 교환 장착해 운영한다.
현재 회사는 총 8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7년 말 첫 항공기의 랜딩기어 중정비 주기를 맞는다.
본격적인 정비 시점에도 별도의 중정비 소요 기간을 없애 운항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다. 중정비를 위한 예비 자산 보유에 과다한 투자 요소도 해소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계약으로 엔진, 부품, 랜딩기어까지 항공기 핵심 장비 전반에 걸쳐 완전한 정비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항공기 핵심 장비인 랜딩기어의 안정적인 정비와 운항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바탕으로 토털 정비 체계를 완성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