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가세로 태안군수(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서부발전이 정부 국정 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이행에 앞장서고자 태안군과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개발 협력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과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공동접속설비와 송전선로, 운영·관리(O&M) 전용 부두 등 자체 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집적화 단지 신청을 지원한다.
태안군은 서부발전과 신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인허가 절차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 해상풍력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 국가 에너지전환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