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교촌치킨 첫 해외 매장 미국 LA '미드윌셔점' 새 단장, "전통 미감과 현대 기술 융합"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9-16 14:3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교촌치킨이 미국 외식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미드윌셔점’이 약 7개월 동안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현지시각)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첫 해외 매장 미국 LA '미드윌셔점' 새 단장, "전통 미감과 현대 기술 융합"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교촌치킨 '미드윌셔점' 전경. <교촌에프앤비>

LA 코리아타운의 미드윌셔점은 교촌치킨이 2007년 문을 연 첫 해외 매장이다. 이번 새 단장으로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와 자동화 기술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교촌에프앤비는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새 매장은 ‘교촌家(가)’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기술을 융합했다. 특히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략 거점 매장 ‘교촌필방’에서 인테리어 영감을 받았다.

운영 시스템에도 변화를 줬다.

매장 효율화를 위해 검증된 주방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주방에는 자동 분말 투입기와 협동조리로봇이 반죽과 튀김을 맡고 홀에서는 서빙 로봇에 주문을 전달한다. 인건비 절감은 물론 고유의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교촌에프앤비는 설명했다.

미드윌셔점에서는 미국 교촌 매장 최초로 교촌치킨의 프리미엄 수제맥주인 ‘문베어’를 도입해 판매를 시작했다. 서빙 로봇에는 문베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교촌에프앤비는 “미국 LA ‘미드윌셔 1호점’은 교촌 글로벌 사업의 시작이자 교두보 역할을 해온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교촌의 브랜드 철학과 첨단 시스템을 동시에 담은 미래형 매장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전사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고는 뼈..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16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대통령 탄핵까지 포함해 법적 대응 하겠다"
가스공사 저렴한 미국산 LNG 수혜 기대, 최연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추가 수익도 모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