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에 기본·추가이주비 동일 금리 적용 조건 제안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9-12 17:2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분담금, 이주비, 사업비 등 금융조건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주요 금융조건으로 분담금 입주 후 최대 4년 유예,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 기본·추가이주비 동일 금리 적용, 금리 상승에도 변동 없는 고정금리 등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에 기본·추가이주비 동일 금리 적용 조건 제안
▲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주요 금융조건'.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수요자 금융조달 불가시에도 시공사가 책임 조달하는' 분담금 4년 유예 조건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분담금을 입주 시에 100% 납부하거나 조합원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시공사에서 직접 책임지고 자금을 조달해 입주 후 2년에 추가 2년을 더해 최대 4년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추가이주비를 책임조달해 '총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기본금리인 CD금리에 가산금리 0.49%'를 고정해 제안했다. 재건축 사업에 필수 사업비에 대한 금리를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제안하면서 가산금리는 현대건설이 금리 상승시에도 변동없는 고정금리로 확약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재건축 사업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금융조건을 압구정2구역에 제안했다"라며 "조합원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주거의 새로운 상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동아에스티 도입 상품이 ETC 성장 견인, 주가 상당히 저평가"
"트럼프에 왕관 준 이재명 정부" 외신 주목, 무역협정 타결은 "예상 밖" 평가
'부산 미중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 "중국 쉽지 않은 상대" 시진핑 "양국 관계 관리..
[전국지표조사] 10·15 부동산대책 '효과 없을 것' 53%, 무주택자 1주택자 모두..
SK실트론 정광진 사장 임명, "웨이퍼, 반도체 소재 사업에 넓은 식견 갖춰"
[전국지표조사] 부동산 거래세 인하·보유세 인상, '찬성' 52% vs '반대' 36%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6%, 서울 긍정평가 54%로 2%p 상승
SK스퀘어 김정규 사장 임명, 해외 투자·사업개발 역량 갖춘 젊은 리더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5%, 3주째 격차 조금씩 줄어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UAE 인공지능 기업과 맞손, '물리 지능' 구현 협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