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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담 르엘'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 작품 선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9-12 1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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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담 르엘'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 작품 선봬
▲ 하이메 아욘(왼쪽)이 ‘청담 르엘’ 현장을 방문해 작품 계획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에 세계적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한다.

롯데건설은 롯데문화재단과 협업해 ‘청담 르엘’에 스페인 작가인 하이메 아욘과 미디어아트 그룹 사일로랩(SILO Lab)의 작품을 설치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메 아욘은 예술과 장식, 디자인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예술의 아이콘인 세계적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 뉴욕 아트앤디자인뮤지엄 등에서 다수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루이비통, 프리츠 한센 등 글로벌 브랜드와도 협업한 바 있다.

청담 르엘에 설치되는 하이메 아욘의 작품은 ‘하이 러브(High Love)’다. 

하이 러브는 입주민들이 쉽게 접근해 감상할 수 있도록 단지의 통경축이자 주요 조경공간인 중앙광장에 위치해 있다. 자유를 상징하는 새의 긴 팔이 하늘을 향해 뻗은 모습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도달하기 위한 아름다운 노력의 과정과 성취의 기쁨을 상기시킨다.

하이메 아욘은 국내 아파트 단지로는 청담 르엘에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4월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품이 설치될 공간을 살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일로랩의 작품인 ‘잔별(Stardust)’도 청담 르엘에서 선보인다.

사일로랩은 물과 반짝임, 자연의 빛을 담아 감각을 일깨우는 사유의 공간을 만드는 미디어아티스트 그룹이다. 나이키, 넷플릭스 등 다수의 기업과 협업하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을 설치해 왔다.

잔별은 무한한 우주 속에 쏟아지는 별을 모티브로 한 ‘라이팅 인스톨레이션(Lighting Installation)’, 즉 빛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구조물 사이로 흘러나오는 빛은 밤하늘의 별빛 흐름을 형상화했으며, 물결에 반사된 별빛은 유성의 흔적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며 생동감을 더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가 건축물을 넘어 일생에 걸쳐 다채로운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을 통한 고객의 풍요로운 삶, 나아가 고품격 주거 브랜드 가치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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