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과 김준혁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실장, 박미경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회 감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LED조명 교체 사업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조명 교체를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2022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을 지원했지만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올해까지 모두 1억2천만 원을 기부해 153가구와 11개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조명 1101개를 교체했다. 이를 통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42.5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에 완료돼 추가 교체가 진행된다.
LED전등 교체 사업은 참여 주체들의 전문성을 이용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서울시의 행정 지원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사업기획 전문성, 애큐온의 지원이 결합해 에너지 복지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과 환경 보호 효과를 창출했다.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전력 소비가 적어 전기료 부담을 줄여주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양사는 앞으로도 서울시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고효율 LED조명 교체 사업을 지속한다. 친환경 보일러 및 으뜸효율 밥솥 교체 지원 등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민관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 분야의 안정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