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코레일, '출발 후 좌석 변경' 'DIY 환승 서비스' 포함 고객 맞춤형 서비스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9-10 15:5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철도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힘쓴다.

코레일은 출발 후 좌석변경, DIY(DO It Yourself, 직접 만들기) 환승 서비스, 레일택배 서비스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 '출발 후 좌석 변경' 'DIY 환승 서비스' 포함 고객 맞춤형 서비스 추진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연말까지 고객 맞춤형 신규 서비스 3건을 도입한다.

먼저 코레일은 열차 출발 후에도 차내에서 고객이 직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코레일톡으로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출발 후 좌석변경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

그동안 출발 직전 승차권을 예매해 좌석을 지정하지 못한 경우나 창가 자리, 동반석 등 원하는 자리가 비어있어 변경을 원할 때는 코레일톡 서비스콜이나 비상 호출 이후 열차 승무원을 기다려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직접 빈 자리를 확인하고 좌석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11월부터 열차를 갈아탈 때 내가 원하는 환승역에서 원하는 시간대 열차를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DIY 환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출발역과 도착역만 고객이 직접 지정하고 환승역 및 열차는 운행시간표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추천됐다. 새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고객이 환승하는 역과 열차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철도역을 활용한 레일택배 서비스는 10월 말부터 도입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출퇴근길 지하철역, 출장지 및 여행지의 기차역에서도 택배를 보낼 수 있다.

용산, 청량리, 대전, 부산역 등 주요 KTX역 및 광역전철역 등 전국 12곳에서 서비스가 우선 도입된다. 가격은 일반택배의 절반가량인 2500원이고 도서산간을 제외한 전국에서 하루 만에 택배가 배송된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으로 철도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 부회장 이기훈, 도주 55일 만에 목포서 붙잡혀
민주당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 요구 수용", 국힘 "금감위 설치법안 협조"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액 1억7천만 원, 고객에 청구하지 않기로
신한금융 진옥동 "담보 위주 쉬운 영업 비난 엄중히 받아들여",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서..
미래에셋증권 "CJENM 하반기 영화드라마 중심 실적 개선, 정부의 K-컬처 지원도 호재"
'당일 생산 당일 출고', 하림 신선식품 플랫폼 '오드그로서' 출시
KT&G·KB금융·현대차증권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뽑혀, 감사인 주기적 지..
[오늘의 주목주] '유럽 진출 본격화' HD현대일렉트릭 8%대 급등, 코스닥 원익IPS..
고용노동부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 채용 과정에서 채용절차법 위반 확인"
[현장] 농ᐧ축협 직원들 대규모 상경 시위, '통상임금 확대 적용' 앞세워 농협중앙회 압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