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2025 윈 어워드’에서 영원무역을 대표해 이흥남 수출영업본부 사장(왼쪽)이 수상하고 있다. <영원무역> |
[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이 남녀평등 조직 문화를 인정받았다.
영원무역은 10일 ‘제8회 윈 포럼’에서 생활부문 기업 중 다양성지수 1위사로 선정돼 ‘2025 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윈’은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성지수를 평가한다. 업종별 우수기업 8개사와 지수 개선 우수 기업 2개사 등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생활부문 기업 70곳 가운데 2년 연속 다양성 지수 1등을 차지했다. 영원무역에 따르면 여성임원 비율, 등기임원 중 여성 비율, 고위직 임원 중 여성임원의 비율이 모두 높았다. 여성들의 평균 근속연수도 남성과 비교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여성 임직원 비율은 69%, 여성 관리자 비율은 61%로 집계됐다.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도 7년11개월로 남성에 비해 1년6개월 길었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능력 위주의 인재채용과 인사평가로 성별 등의 요소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