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갖춘 기업용 자금관리서비스를 재단장해 출시했다.
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통합 자금관리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AI에이전트를 탑재한 기업용 자금관리서비스를 출시했다. < NH농협은행 > |
이번 개선은 7월 웹케시와 맺은 ‘생성형 AI기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하나로브랜치는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으로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 기능으로 사용자는 음성이나 채팅창에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기업이 효율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상거래 탐지 및 각종 자금보고서 자동 생성 등 생성형 AI기반의 고도화된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처럼 농협은행은 AI에이전트를 기업뱅킹 등 기업금융 분야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계획을 세웠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기술을 접목했다”며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해 고객중심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