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독일 IAA서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최초 공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9-09 16:3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독일 IAA서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최초 공개
▲ 현대자동차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전기차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는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콘셉트 쓰리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전기차(EV) 콘셉트카다.

현대차는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 등을 공개한 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을 차례로 출시했다.

회사 측은 콘셉트 쓰리가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측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빠르고 해치백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에서 이번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함으로써 아이오닉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콘셉트 쓰리에는 공기역학 성능을 강조한 해치백 디자인인 ‘에어로 해치’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레몬 색상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도 적용됐다. 회사 측은 아트 오브 스틸이 스틸 소재의 탄성을 살리고 본연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에 처음 적용됐다.

외장 색상으로는 메탈 소재 색감을 표현한 텅스텐 그레이를 채택했다. 실내 디자인에는 곡선 구조를 적극 활용했다.

‘브링 유어 오운 라이프스타일(BYOL) 위젯’도 적용됐다. BYOL 위젯은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등에 맞춰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 디자인이다.

회사는 이번 콘셉트카를 상징하는 캐릭터 ‘미스터 픽스’를 차량 내·외부에 적용했다. 미스터 픽스는 하나의 형태에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캐릭터로, 콘셉트카 곳곳에 그려져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차세대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콤팩트한 차체 크기와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을 바탕으로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모빌리티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토스뱅크 이자이익 케이뱅크 앞질렀는데 순이익은 밀려, 이은미 방책은 주택담보대출
[씨저널] 이은미 토스뱅크 실적으로 '여성 행장' 존재감, 권선주 유명순 강신숙 이어 ..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나스닥 상장 의지 보이는 이승건, 이사회 후진성 해결 급선무
위대한상상 요기요 대표 사퇴 잦고 GS리테일도 발빼고, 권태섭·조형권 회복 악전고투
김명규 쿠팡이츠 퀵커머스 키우는 이유, '배민 견제' '수익모델 다양화' '라이더 확보..
배달의민족은 출혈경쟁 중, 김범석 수익성과 자영업자 상생 '딜레마' 해결할 수 있나
[씨저널] SK그룹 창업주 최종건과 동생 최종현 가족과 혼맥, 최태원 이혼소송 결과 주목
시흥 거북섬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현장서 50대 하청 근로자 사망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한국거래소 금 하루 거래량 1톤 넘어서 '사상 최대'
'10억 로또' 서울 잠실 르엘 분양서 청약 가점 만점통장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