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식 대원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이 8일 홈닉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닉(Homeniq)’이 대원의 아파트 브랜드인 ‘칸타빌’에 적용된다.
대원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삼성물산과 홈닉 도입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두식 대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명석 삼성물산 주태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의 '홈닉'은 '홈(집, Home)'에 '유니크(특별함, Unique)'과 '테크닉(첨단기술. Technique'을 결합한 말으로 단순한 스마트홈 앱을 넘어선 통합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존에 건설사 앱과 관리사무소 앱으로 분산되어 있던 홈 사물인터넷(IoT) 제어, 커뮤니티 예약, 관리비 조회 등의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홈닉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홈닉 플랫폼은 하반기 분양 예정인 경기 김포 북변2구역 대원 칸타빌 아파트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대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대원의 주택 건설 노하우와 삼성물산의 최첨단 기술력이 결합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과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