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보수계약 두 건을 맺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5일 울산에너루트2호와 연료전지시스템 장기유지보수계약(LTSA) 두 건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보수계약 두 건을 체결했다. |
두 계약은 모두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납품하는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해 20년 동안 장기유지보수계약을 체결하는 건이다.
계약금은 경영상 비밀유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공시유보기한은 2026년 9월5일까지다.
계약금에 선급금 등은 없고 두산퓨얼셀은 서비스 대금을 분기별로 지급받는다.
계약기간은 한 건은 올해 9월5일부터 2046년 3월19일까지, 다른 한 건은 올해 9월5일부터 2046년 10월14일까지로 모두 두산퓨얼셀 용역 개시일로부터 20년이 되는 일자다.
두산퓨얼셀은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에너루트2호는 롯데SK에너루트가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로 연료전지 발전업을 펼치고 있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