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려아연 "액트와 자문 계약 체결했을 뿐, 영풍 주장은 일방적 왜곡"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9-03 18:5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이 영풍이 제기한 '소액주주 플랫폼 계약' 관련 주장에  반박하며 유감 입장을 내놨다.

고려아연은 3일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은 액트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 가운데 주주총회 자문 관련 용역 계약을 맺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액트와 자문 계약 체결했을 뿐, 영풍 주장은 일방적 왜곡"
▲ 3일 고려아연은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제기한 '소액주주 플랫폼 계약' 관련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유감 입장을 내놨다.

고려아연은 기업분석 및 주주행동 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액트'와 주주총회 자문 계약을 맺었는데, 소액주주 플랫폼과 별개임에도 영풍이 일방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액트'와 공모해 최대 주주인 영풍을 계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주주총회의 성공적 운영과 주주친화적 안건 개발을 위해 자문 서비스를 액트로부터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과 집중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적 안건을 상정해 주주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고려아연 측은 "구체적 계약 내용과 다르게 왜곡하고 일방적 주장을 내놓는 영풍 측에 강력한 유감을 전한다"며 "이는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 아시아나항공 현장조사, '좌석 유지' 기업결합 조건 위반 혐의
고려아연 "액트와 자문 계약 체결했을 뿐, 영풍 주장은 일방적 왜곡"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건설현장 사망사고 사과, 허윤홍 "전사적 특별 점검"
경제부총리 구윤철 "연말까지 관세 피해 기업에 13조6천억 경영자금 지원"
남부발전 한전KDN과 '대표자 간담회' 개최,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 목표"
고려아연 탈중국 전략광물 공급망 허브 부상, 안티모니 이어 게르마늄 미국 수출 확대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UBS "기술주 전반적으로 낙관적"
시진핑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영향력 과시, "평화냐 전쟁이냐" 발언도
비트코인 1억5493만 원대 상승, "비트코인과 금이 달러의 대체 통화" 주장도
MG손보 계약 이전 담당할 '예별손해보험' 출범, 기존 영업은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