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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 3층 여성패션관 재단장, "2030세대 선호 브랜드로 채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9-03 0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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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3층 여성패션관을 재단장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2024년 8월 프리미엄 뷰티관, 2025년 4월 프리미엄 키즈관에 이어 인천점의 4번째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인 여성패션관 재단장을 마치고 4일 이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3층 여성패션관 재단장, "2030세대 선호 브랜드로 채워"
▲ 롯데백화점이 인천점(사진) 3층 여성패션관을 재단장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약 6600㎡(2천 평) 규모에 브랜드 79개를 채웠으며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2030세대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올해 4월 같은 층에 오픈한 프리미엄 키즈관과 시너지를 통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재단장 효과를 보고 있다. 2024년 인천점의 신규 고객은 20%가량 증가했으며 경기 부천시와 시흥시 등 인접 지역 수요까지 끌어오며 인천 이외의 광역 지역 매출도 10%가량 늘었다.

우수고객의 방문 빈도와 인당 매출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키즈관인 ‘킨더유니버스’는 오픈 이후 꾸준히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7월 경기 서부권 최초로 오픈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일 평균 구매고객수가 1천 명에 이를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패션관 재단장의 핵심으로 ‘유스캐주얼’ 공간을 꼽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인천점은 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상권으로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2030세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점의 영타깃 패션 전문 플랫폼인 ‘하고(HAGO)’는 지난해 매출이 20% 이상 늘었으며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방문하는 고객 가운데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이른다.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여성패션 매장을 재구성해 트리밍버드와 드파운드, 세터, 시티브리즈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8개를 신규로 선보인다.

인천 상권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도 채웠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렌치 감성의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로 시작해 의류, 슈즈까지 영역을 확장한 ‘루에브르(LOEUVRE)’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드로우핏(DRAW FIT)’이 있다.
 
K패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이는 팝업 공간도 운영한다. 오픈 첫 팝업은 여성복 브랜드인 ‘헌치(HUNCH)’로 4일부터 17일까지 전개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컨템포러리 플리츠 웨어 브랜드 ‘몽플리쎄’를 진행한다.

여성패션관 재단장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4일부터 7일까지 패션과 구두, 핸드백, 란제리, 영패션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을 내려받으면 패션 상품군 15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금액할인 행사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오픈 이벤트로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인천점 3층과 5층에서 웰컴 드링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30일까지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의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026년 인천점 리뉴얼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재단장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2030세대는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인 만큼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공을 들였다”며 “기존에 오픈한 뷰티관, 키즈관, 그리고 런던베이글뮤지엄과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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