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해 차별화 간편식 출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9-03 08:5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피코크,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해 차별화 간편식 출시
▲ 이마트 피코크-현대카드 협업 간편식 제품 이미지. <이마트>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자체브랜드(PB) 피코크와 현대카드가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이마트는 현대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실제로 자주 찾는 ‘진짜 맛집’을 발굴하고 해당 메뉴를 피코크 상품으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성장하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장에서 정교하고 고객 중심적인 접근방식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이마트는 4일 맛집 3곳과 함께 5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남대문시장 ‘홍복’의 유니짜장면과 유림기, 성수동 ‘라무라’의 흑라멘과 닭껍질 교자, 청담 ‘야키토리 파노’의 타레소스를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4~17일 5종 상품을 대상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할인 및 현대카드 결제시 추가 20% 할인 등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피코크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마트앱 스탬프 행사와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무려 1년 반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상품 논의, 데이터 분석, 맛집 설득, 간편식으로의 구현 실험 등 수차례 관문을 넘기고 완성도 높은 상품을 탄생시켰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특정 고객군을 설정한 뒤 2023~2024년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패턴을 분석하고 맛집 후보를 선정했다. 그 뒤 최종 확정된 맛집의 메뉴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피코크 바이어, 비밀연구소 셰프, 맛집 대표가 함께 레시피를 연구해 상품을 개발했다.

이마트와 현대카드는 상품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토대로 후속 메뉴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꾸준히 제공하기로 했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 팀장은 “고객들이 실제로 자주 가는 숨겨진 진짜 맛집을 찾기 위해 현대카드와 손 잡았다”며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외식 메뉴를 완성도 높은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선보여 고객 미식 경험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여부 12월8일까지 결정 유보"
[4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00선 회복, 코스닥도 800선 상승 마감
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온플법' 제정 촉구, "주병기 입장 밝혀야"
넷마블 높아진 신작 타율로 하반기도 순항, 김병규 '3N 시대' 부활 꿈꾼다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반등' SK스퀘어 3%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7%대..
금감원장 이찬진 저축은행 CEO들 간담회, "건전성 우려 사라져야 영업규제 완화 논의 ..
제주항공 지상조업사 JAS 신규 대표 선임, 애경 회장 조카 장우영 퇴임
과기부-구글 '보이스피싱 방지 EFP' 마련, "개별 단말기서 악성앱 설치 자동 차단"
증시부양 법안으로 국장 탈출 막을 수 있을까, '해외상장 ETF' 쏠리는 뭉칫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