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14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는 가상자산에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2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내린 1억514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2% 오른 619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6% 상승한 3948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2.01%)와 에이다(1.58%), 도지코인(1.33%), 트론(0.64%), 비앤비(0.25%)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테더(-0.14%)와 유에스디코인(-0.1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장자산에 내재적 가치는 없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커 가치저장과 교환 등 화폐의 본질적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내재적 가치가 없어 예금이나 증권 등 전통 금융상품과 특징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이를 재확인한 셈이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두고도 정부의 유보적 태도를 유지했다.
이 후보는 “글로벌 규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도입 방식과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상의할 것”이라며 “현재 도입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