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로보티즈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 29일 오전 장중 로보티즈 주가가 3%대 내리고 있다. |
29일 오전 9시28분 한국거래소에서 로보티즈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3.42% 오른 9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티즈는 1천억 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전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로보티즈 매출은 약 300억 원이다.
조달된 자금 가운데 시설자금으로 600억 원, 운영자금으로 400억 원이 쓰일 예정이다.
시설자금 600억원 중 약 80%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생산시설 인수 및 신규 공장 건설에 사용된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로보티즈의 높아진 시장 지위를 고려하면 유상증자보다 다른 방식이 효율적이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빠른 증설 돌입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훼손된 투자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고강도 경쟁 구도 속에서도 꾸준한 액츄에이터 출하량 성장 증명 및 신제품 수출 성과 증명이 필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