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사측 기본급 8만7천 원 인상에 성과급 350% 제시, 노조 거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8-28 16:5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사측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처음으로 협상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거부했다.

현대차 사측은 28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19차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8만7천 원 인상과 성과급 350%, 격려금 1천만 원, 주식 10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현대차 사측 기본급 8만7천 원 인상에 성과급 350% 제시, 노조 거부
▲ 현대자동차 사측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처음으로 기본급 8만7천 원 인상과 성과급 350%, 격려금 1천만 원, 주식 10주 지급 등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이 이를 거부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이는 사측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시한 협상안이다.

노조는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제시안을 거부하고, 추가 협상안을 요구했다. 노사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이어가며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을 현재 통상임금의 750%에서 900%로 인상, 정년 64세까지 연장, 주 4.5일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9월부터는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