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외곽 지역의 퇴직연금 손님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외곽 지역의 손님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은 기존의 퇴직연금 전문 대면 상담 채널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이동식 차량에 구현했다.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연금상품 운용내역 진단 △연금상품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관리 컨설팅 등 연금 더드림 라운지와 동일한 은퇴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방의 기업체 임직원처럼 대면 상담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국 단위로 운영한다. 월 1~2회 정기적으로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찾아가는 연금 세미나 등의 금융 교육도 지원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연금 손님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손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하나은행만의 세심하고 차별화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