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2분기 낸드 매출 신기록 세우고 점유율 21%, 삼성전자 1위 유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8-28 16:2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2분기 낸드 매출 신기록 세우고 점유율 21%, 삼성전자 1위 유지
▲ 2025년 2분기 상위 5개 낸드플리시 업체 매출과 점유율. <트렌드포스>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점유율이 올해 2분기 20%대로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32.9%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8일 “글로벌 낸드플래시 산업은 평균판매가격(ASP)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2분기 상위 5개 낸드 업체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46억7천만 달러(약 20조3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낸드 시장점유율은 32.9%로 전분기 31.9%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은 인공지능(AI)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3.8% 증가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는 기업용 SSD 출하량 급증과 321단 낸드플래시 양산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52.5% 증가한 33억3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점유율은 21.1%로 전분기 16.6%에서 4.5%포인트 상승했다.

키옥시아는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21억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3위(점유율 13.5%)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론(13.3%), 샌디스크(12%)가 뒤를 이었다.

트렌드포스 측은 “3분기에는 중국의 보조금과 미국의 관세로 인한 재고 증가 효과가 약화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진한 소비자 수요와 과도한 재고 축적은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며, 매출 증가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