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56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연말이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산타랠리’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산타랠리’ 관련 기대감이 유효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7% 내린 1억556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7% 내린 630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47% 내린 41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14%) 비앤비(-0.99%) 유에스디코인(-0.07%) 트론(-1.63%) 에이다(-1.8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61% 오른 2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6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은 “4분기 비트코인이 긍정적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9월에 가장 약한 상승세를 보여 왔다. 최근 가격 흐름 역시 과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자체 데이터와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올해 평균 상승률이 유지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연말 16만 달러(약 2억2304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피터슨은 “연말 가격 상승세가 매해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다”며 “올해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바라보지만 변동성은 적을 수 있다”고 짚었다.
다른 유명 투자자 도니(Donny)는 “역사적인 9월 하락세 수준을 지금(8월) 미리 경험하고 있다”며 “과거 강세장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올해 더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