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에픽게임즈 대표 팀 스위니 "구글 애플 30% 수수료 불공정, 제도 개선 필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8-27 20:1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픽게임즈 대표 팀 스위니 "구글 애플 30% 수수료 불공정, 제도 개선 필요"
▲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앞줄 가운데)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내 앱마켓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게임기자단>
[비즈니스포스트]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가 국내 정책간담회에서 모바일 앱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내 앱마켓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미국 법원도 앱마켓 문제와 관련해 애플과 구글의 여러 행위들을 불법으로 규정했다"며 "다양한 분야 개발자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 3자 앱마켓 설치와 외부 결제시스템 허용 등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위니 대표는 애플과 구글 등이 앱마켓 생태계에서 독점적 위치를 바탕으로 인앱결제 수수료를 30% 가량 매기는 관행과 함께 인앱결제 강제, 제3자 결제 방해, 제3자 시장진입 방해 등을 비판했다. 

그는 "애플과 구글의 모든 행위들은 굉장히 차별적·불법적이다"며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애플·구글에 대해 어떻게 해야 더 공정한 기반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는 이런 관행에 애플, 구글 등에 소송을 제기하며 수년 동안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애플과의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애플 앱스토어의 운영방식에 금지명령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스위니 대표는 “한국은 세계 최초로 앱마켓 공정경쟁 법제를 마련하며 글로벌 디지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나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다른 국가들이 정한 법과 규제가 있지만 애플과 구글은 잘 준수하고 있지 않다"며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이 같은 행위를 방지해 어떻게 해야 더 공정한 기반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과 협력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에픽과 애플 소송에서 나온 증거는 이미 상당 부분 공개돼 있으며 봉인된 자료도 수개월 내 공개될 예정”이라며 “법적 자료와 시장조사 결과 등 한국 입법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