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 'EUCON' 개최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8-27 09:0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유진이엔티(대표 강희석)가 콘텐츠 우수 제작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모전 ‘EUCON’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UCON’은 ‘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를 뜻하는 말이다. 대형 제작사 중심의 콘텐츠 산업 구조 속에서 아이디어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제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 'EUCON' 개최
▲ 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 ‘EUCON’ 공모전 포스터. <유진그룹>

EUCON은 기획안 제출만으로 공모작 선정을 진행하며,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도 장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양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개인 또는 단체(법인 및 비법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TV/OTT’와 ‘유튜브/디지털’ 2개 부문이며 접수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1인(1팀)당 최대 3개의 기획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은 1개 작품으로 제한된다. 

유진이엔티는 외부심사 위원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대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이후에는 단순 제작비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의 여정을 함께한다. 

선정된 팀은 올해 12월 21일까지 최종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물은 다큐멘터리, 인터뷰형 교양, 영상 에세이 등 교양 콘텐츠의 목적성과 구성을 갖추었다면 형식 제한 없이 가능하다. 제작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 기획안과 결과물 제출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제작 지원금은 총 1억 원으로 ‘TV/OTT’ 부문은 최대 2개 팀에 팀 당 최대 4천만 원, ‘유튜브/디지털’ 부문은 최대 6개 팀에 팀 당 최대 1천만 원의 제작 지원금을 기획과 예산에 따라 지급한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교양 콘텐츠는 K-콘텐츠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EUCON을 통해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다채로운 시선과 메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유진이엔티는 앞으로도 창작 여건이 열악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이엔티는 K-콘텐츠 제작지원, 미디어의 공공성 회복, 사회적 취약계층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콘텐츠와 미디어 분야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K-콘텐츠의 다양한 부문에서 창작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온실가스 배출 규제 철회가 전기차 전환 앞당길 수도, "완성차기업 투자 여력 늘..
보험사들 짓누르는 '착한 부담', 교육세·생산적 금융에 상생보험 가세
메가코스 K뷰티 열풍 타고 ODM 결실, 배해동 토니모리 수직계열화 성공적
비트코인 시세 6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가상화폐 겨울' 현실화가 관건
CJ그룹 후계자 역할 분리, 이선호·이경후 남매 행보에서 이재현·이미경 보인다
퀄컴, 세계 최초 'RFID 기능 통합' 기업용 모바일 프로세서 출시
모간스탠리 "삼성전자 HBM 경쟁력 갈수록 커진다, 맞춤형 '로직 다이' 중요한데 파운..
영구자석 소재 희토류 네오디뮴 가격 2년새 최고치, 미중 수출 통제 여파    
TSMC 2나노 반도체 삼성전자와 수주 경쟁서 '판정승', 미국 매출 비중 상승
인니 국부펀드 중국 기업과 니켈 산업단지 개발 투자, "에코프로도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