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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16곳 ESG 데이터 통합 관리할 시스템 구축하기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8-26 09: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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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차원의 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을 만든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6일 그룹 ESG 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시하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등 그룹 주요 계열사 16곳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16곳 ESG 데이터 통합 관리할 시스템 구축하기로
▲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차원의 통합 ESG 경영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현대백화점>

이번 시스템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인 GRI와 SASB 등에 부합하는 체계도 갖추도록 설계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통합 관리 시스템에는 각 계열사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황판(대시보드)을 구성해 그룹 차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를 작성·게시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를 위해 국내외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지표를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 등 100여 개 항목,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현황·윤리제보·법률 위반 건수 등 90여 개 항목,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내부감사기구 운영 등 60여 개 항목 등 모두 250여 개의 관리 지표를 마련한다. 각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따라 관리 지표를 별도 선정해 운영하고 관리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내 ESG 협의체를 개설해 각 계열사의 미흡한 항목을 분석·개선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ESG 경영 효율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여 ESG 경영 모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ESG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자 글로벌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ESG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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