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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 "소비쿠폰 외식업체서 최다 사용, 최대 수혜 품목은 담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8-25 0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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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소비자들이 지난달 지급 받은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외식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전안전부의 ‘업종별 지원금 사용 매출 현황’ 발표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뒤 2주 동안(7월21~8월3일) 업종별 사용액 비중은 대중음식점 41.4%, 마트·식료품점 15.4%, 편의점 9.7% 순이었다.
 
다올투자 "소비쿠폰 외식업체서 최다 사용, 최대 수혜 품목은 담배"
▲ 7월2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인 서울 시내 한 올리브영 가맹점 지열대가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유통물류진흥원에 따르면 편의점 매출에서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를 넘어선다. 가공식품 내 중분류별 비중을 보면 기타 가공식품 35%, 음료 17%, 주류 12%, 과자 8%, 냉동식품 4%, 즉석·편의식품 4% 순이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기준 소비쿠폰 총 지급액 8조9천억 원 중 편의점 사용 비중이 10%라 가정할 때 편의점에 국한된 카테고리별 소비쿠폰 사용액은 기타가공식품 2800억  원, 음료 1360억 원, 주류 960억 원, 과자 640억 원, 냉동식품 320억 원, 즉석·편의식품 320억 원”이라고 추정했다.

품목별로는 담배가 소비쿠폰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담배는 편의점 매축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품목으로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보루 단위 쟁여두기 구매가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2020년 5월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편의점 담배 매출이 증가했고, 이에 따른 재고 보충 수요가 그해 3분기 KT&G의 국내 궐련 매출 8.4% 증가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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