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뒤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원장은 28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국내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한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간담회는 이찬진 원장이 은행장들을 처음 만나는 상견례 자리다. 국내 은행 20곳의 은행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은행권을 시작으로 9월1일 보험업권, 4일 저축은행업권, 8일 금융투자업권과 만난다.
이 원장은 14일 제16대 금융감독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원장은 취임식에서 금융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 중소·벤처기업 대상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처 업무체계 혁신과 전문성 제고에 힘쓰겠다”며 “금융산업이 국가 경제 대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