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국 에너지부 미시간 석탄발전소 가동 연장, 트럼프 정책 발맞춰 손해 감수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8-22 10:1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가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폐쇄가 예정되어 있던 석탄발전소 가동을 연장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에너지부가 경제성 부족을 사유로 영구 폐쇄를 앞두고 있던 미시간주 J.H 캠벨 석탄발전소를 가동 상태로 유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부 미시간 석탄발전소 가동 연장, 트럼프 정책 발맞춰 손해 감수
▲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J.H 캠벨 석탄발전소 모습. <컨슈머스에너지>

J.H 캠벨 발전소는 전력 기업 컨슈머스에너지가 운영하며 약 1500MW의 발전 규모를 갖추고 있다.

에너지부는 5월에도 해당 발전소의 가동 연장을 명령했다. 이번 추가 명령으로 J.H 캠벨 발전소는 11월19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로이터는 "에너지부가 이러한 명령을 내린 이유는 석탄 산업 재활성화를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J.H 캠벨 발전소는 경제성이 전혀 없는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컨슈머스에너지가 발간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부의 첫 번째 명령으로 가동이 연장된 38일 동안 지출한 비용은 약 2900만 달러(약 405억 원)에 이른다.

로이터는 환경단체들이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J.H 캠벨 발전소가 계속 연장 가동된다면 지출 규모는 연간 2억7900만 달러(약 3905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컨슈머스에너지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J.H 캠벨 발전소 유지 비용을 미국 중서부 10개 주 정부에 분산해 부담시키기로 했다.

브라이언 휠러 컨슈머스에너지 대변인은 로이터를 통해 "회사는 에너지부 요구에 따라 계속 발전소를 운영할 것"이라며 "FERC가 비용 부담을 분산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검찰, '한전 입찰 담합' 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이재명 "에너지 문제로 국제적 혼란, 에너지 대전환 착실히 준비해야"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청와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이전 검토 안 해"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해외 출장 숙박에 4천만 원 지출,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해 연봉 3..
블룸버그 "중국 정부, 1분기 중 중국 기업의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비상계엄 연루 '방첩사' 완전 해체, "권력기관화돼 정치적 중립성 훼손"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지주 70조 공급키로
[채널Who] 작년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수주 최대 규모,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