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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카카오톡 광고 '브랜드메시지' 놓고 소비자 95.9% "메시지 발송에 관리 감독 필요"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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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확대 운영 중인 광고성 메시지 서비스 ‘브랜드메시지’가 소비자에게 혼란과 불편을 키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소비자시민모임(서울소시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되는 '알림톡'과 '브랜드메시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응답자의 70%가 두 메시지 유형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광고성 메시지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광고 '브랜드메시지' 놓고 소비자 95.9% "메시지 발송에 관리 감독 필요"
▲ 서울소비자시민모임(서울소시모)이 21일 "카카오톡과 같은 대형 플랫폼의 기업 메시지 발송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규제와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서울소비자시민모임>

‘알림톡’은 결제내역, 배송안내 등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시지다. ‘브랜드메시지’는 할인행사, 신상품 안내 등과 같은 광고·마케팅 목적의 메시지다. 

서울소시모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3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알림톡’과 ‘브랜드메시지’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0%가 광고성 메시지 수신 확대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응답자의 72.5%는 기업 메시지 수신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메시지 발송 관리 및 감독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5.9%가 필요성을 인정했으며 이 가운데 73.6%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울소시모는 “정부 당국은 새로운 플랫폼 환경에 맞는 광고성·정보성 메시지 구분 기준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카카오와 및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개선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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