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비자시민모임(서울소시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되는 '알림톡'과 '브랜드메시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응답자의 70%가 두 메시지 유형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광고성 메시지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 ▲ 서울소비자시민모임(서울소시모)이 21일 "카카오톡과 같은 대형 플랫폼의 기업 메시지 발송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규제와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서울소비자시민모임> |
‘알림톡’은 결제내역, 배송안내 등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시지다. ‘브랜드메시지’는 할인행사, 신상품 안내 등과 같은 광고·마케팅 목적의 메시지다.
서울소시모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3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알림톡’과 ‘브랜드메시지’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0%가 광고성 메시지 수신 확대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응답자의 72.5%는 기업 메시지 수신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메시지 발송 관리 및 감독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5.9%가 필요성을 인정했으며 이 가운데 73.6%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울소시모는 “정부 당국은 새로운 플랫폼 환경에 맞는 광고성·정보성 메시지 구분 기준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카카오와 및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개선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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