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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제3보험 판매 강화 전략 세워, 건전성·수익성 높은 성장구조 목표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21 1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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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DB생명이 수익성을 높이고자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을 추진한다.

KDB생명은 급변하는 보험업 환경에 발맞춰 제3보험 상품을 늘리고 상품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적 관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KDB생명 제3보험 판매 강화 전략 세워, 건전성·수익성 높은 성장구조 목표
▲  KDB생명이 제3보험 판매 강화를 전략으로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인구 고령화, 건강관리 수요 증가, 의료기술 발달 등에 따라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KDB생명은 제3보험을 미래 핵심 성장 축 가운데 하나로 선정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KDB생명은 “최근 3년 동안 제3보험 판매 실적은 두 자릿수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하며 안정적 판매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DB생명은 올해 2분기부터 제3보험 활성화를 목표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상품, 영업조직, 마케팅, 언더라이팅, 시스템 등 영역별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또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나누고 부서별 역할(R&R)을 명확히 하며 단계적 추진 일정을 세웠다. 

KDB생명은 “이는 3월 부임한 보험전문가 김병철 수석부사장이 주도한 첫 추진과제다”며 “KDB생명이 이전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상품 설계 단계부터 판매 뒤 성과 분석까지 전체 주기에 걸친 관리체계를 구축해 상품 수익성 관리 역량을 높이고 수익성 검증 강화 및 사전경보 시스템 등으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KDB생명은 핵심 영업채널과 고객 중심 활동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이고 제3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삼아 건전성과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영업조직 로열티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설계사들의 성과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제3보험 판매 전략은 단기적 실적 개선을 넘어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영업 기본체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제3보험 물량을 확보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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