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신증권 "클래시스 브라질 부진은 협력사 문제, 미국 유럽 진출도 본격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8-21 08:5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클래시스가 올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성장 국면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브라질에서도 수요 둔화가 아니라 현지 유통사의 내부적 문제”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클래시스 브라질 부진은 협력사 문제, 미국 유럽 진출도 본격화"
▲ 클래시스(사진)가 올해 유럽과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클래시스는 미국에서 지난해 출시한 볼뉴머로 현재 핵심전문가(KOL)를 통한 신뢰도 확보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최근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등의 제품으로 의료기기규제(MDR) 인증을 받았다.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볼뉴머 등 제품의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미국 진출은 초기 단계로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브라질 실적과 관련해서는 일시적 문제로 파악됐다.

클래시스는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브라질 매출 둔화는 시장 침체나 경쟁 심화가 아니라 현지 유통사의 자금 경색 문제로 인한 매출채권 문제로 의도적 물량 공급 조절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 안에 해당 문제가 해결되는 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9월 정도에 주문이 나올 확률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16억 원, 영업이익182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49%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유진투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말 출시 예정, 최소 연간 3천억 매출 달성해야"
한세실업 수렁에 빠진 '해외법인 부진', 채무보증에 본업 경쟁력까지 갉아먹다
구글 '텐서 G5' 프로세서 적극 홍보, "TSMC 3나노 활용해 역대 가장 발전"
인텔 SK하이닉스 HBM4 탑재한 2나노 AI칩 개발, 엔비디아·AMD와 경쟁하나
2024년 2%감축에 '2030 NDC' 빨간불, '석탄발전 조기 퇴출' 등 특단 대책..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토요타와 협업 진전, '거대행동모델' 도입 가속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가능성 불투명, "당분간 '바닥 확인' 불가피"
북미 배터리 공급 과잉 장기화 전망, 트럼프 정책 변화로 수요 대비 '480%'
[전국지표조사] 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10억', 찬성 43% vs. 반대 46%
젠슨황 이재용에 "HBM3E보다 HBM4에 집중", 삼성 참여로 HBM4 가격협상 우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