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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한세실업 원가율 상승, 하반기 상호관세 영향 본격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8-18 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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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세실업은 상호관세 확정에 따른 영향 확인이 필요하다.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한세실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1천 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전망을 하향한 것에 따른다. 목표주가 하향에 따라 상승여력이 제한되어 투자의견도 기존 ‘BUY’에서 ‘HOLD’로 하향했다. 당분간은 대응보다는 관망이 필요한 시기이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만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 "한세실업 원가율 상승, 하반기 상호관세 영향 본격화"
▲ 한세실업의 2026년 매출액은 1조9420억 원, 영업이익은 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세실업>

한세실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4750억 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123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55%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성장하며 견조했지만, 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6.9%p 증가한 88.6%로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었다.

원가율 상승은 달러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원자재 매입시점과 투입시점의 차이(2~3개월)에 따른 원가 부담과 함께 판매 수량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효율 감소, 보편 관세(10%) 영향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 등에 따른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생산 시설이 위치해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상화 관세율이 확정됐다. 베트남은 20%이며, 인도네시아는 19% 등”이라고 밝혔다.

상호관세가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바이어들과의 향후 수주, 관세 부담 배분 등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상호관세가 하반기부터 실적에 영향을 본격적으로 미칠 것으로 보이는 데, 관련 영향이 실적에 미치는 수준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진협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상대적으로 관세가 낮은 엘살바도르(관세율 10%) 등으로 물량을 이관시키며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 늘어난 1조9170억 원, 영업이익은 52% 줄어든 6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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