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협중앙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 지원 후원금을 조성하는 적금 상품을 내놨다.
18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14일 국가유산인 독도의 보호를 지원하기 위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출시했다.
▲ 신협이 독도 보호 후원금을 마련하는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내놨다. <신협중앙회> |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은 가입자가 별도 부담 없이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한다.
이번 상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독도 주민을 위한 생활역사 문화공간 정비와 함께 생태계 보호에 활용된다. 신협은 지속적으로 독도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상품 금리는 전국 신협 영업점에서 고시하는 1년 만기 정기적금 이율이 적용된다. 개인·개인사업자·법인(단체) 누구나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월 납입금액은 1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가입자 전원에게는 적금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문화유산국민신탁(국가유산청 산하기관) 보람회원과 동일한 혜택이 부여된다.
보람회원 혜택에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조선 4대 궁 무료입장, 종묘·동구릉 등 조선왕릉 무료입장, 문화유산국민신탁 보전재산 입장료 무료·할인 이용 등이 포함된다.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은 전국 신협 영업점과 모바일 뱅킹 앱 ‘온(ON)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신협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