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8-18 10: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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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인천점에 지역 최초의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14일 인천점 1층에 남성 의류를 비롯해 가방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남성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1층에 지역 최초의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이번 매장에서는 남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가 이끄는 2025년 겨울 남성 컬렉션 모든 상품군도 볼 수 있다.
해당 컬렉션은 일본 스트리트 패션계의 대표 디자이너 니고와 협업해 완성된 것으로 20세기 작업복 아카이브와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루이비통X니고’ 협업 컬렉션 가운데 일부 인기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새로운 미니 사이즈의 ‘쇼퍼 토트’ 가방과 협업을 기념한 ‘한정판 LV 트레이너 스니커즈’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19년 개점 이후 보테가베네타와 까르띠에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2월에는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남녀 복합 매장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이번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 오픈은 단순한 브랜드 유치가 아닌 인천 지역의 고급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수도권 거점 점포로서 인천점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