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8-18 1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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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퀵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온스타일은 18일 기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바로도착’이라는 신규 브랜드로 전면 개편하고 당일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 시간을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 CJ온스타일이 새로운 빠른 배송 브랜드 ‘바로도착’을 선보인다. < CJ온스타일 >
서울 권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주요 도심지로 확대한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확장은 고객의 빠른 배송 수요에 부응하고 배송 경험까지 브랜드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중심이던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주 7일 배송 체계를 본격 가동한 결과 상품 다음날 도착률을 71%까지 높였다고 CJ온스타일은 말했다.
‘바로도착’은 기존 ‘오늘도착’과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여러 배송 옵션을 하나로 통합한 CJ온스타일의 고유 배송 브랜드다. 모바일과 TV, 이커머스 모든 채널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며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화면에는 ‘바로도착’ 전문관을 최상단에 배치했다.
CJ온스타일은 ‘바로도착’ 출시를 기념해 24일까지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바로도착’이 부착된 상품을 20만 원 이상 2회 구매하는 경우 2만 원 적립금을 제공한다. 초성퀴즈 참여 고객에게는 쇼핑 지원금도 증정한다.
CJ온스타일은 “빠른 배송을 단순 속도 경쟁이 아닌 프리미엄 상품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으로 만들겠다”며 “콘텐츠와 상품, 빠른 배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CJ온스타일만의 새로운 쇼핑 표준을 확립하고 독보적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