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부산샌드 출시·K마켓 개점', 롯데면세점 공항점 K푸드 상품 강화 나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8-17 14:5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샌드 출시·K마켓 개점', 롯데면세점 공항점 K푸드 상품 강화 나서 
▲ 한글과자 공동창업자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오른쪽)와 인도 사업가 니디 아그르왈이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K마켓에서 한글과자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면세점>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공항점 K푸드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점에 단독 개발 상품인 '부산샌드'를 선보이고, 김포공항점에 K마켓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K푸드 트렌드를 중심으로 식품 카테고리에서 면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발맞춘 것이다. 롯데면세점의 올해 1~7월 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은 15일 김해공항점에 부산샌드를 출시했다. 부산샌드는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열린 '공항 특화상품 개발 공모전'에 참가해 당선된 상품이다.

또 7일에는 김해공항점에 부산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선보이는 '부기샵'을 열었다. 4월 부산관광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개점한 이곳에서는 30개 업체 3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제주공항점 식품존은 한라산 과자점, 몽그레, 솔트바치가 입점한 뒤 올해 7월 매출이 지난해 7월보다 약 142% 증가했다. 

5일에는 김포공항점에 김부각, 컵볶이, 약과, 도너츠 등 10여 개 중소·중견 기업의 다채로운 K푸드 브랜드로 구성된 K마켓을 열었다. 이 가운데 ‘한글과자’는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공동 창업한 브랜드로 한글 자모 모양 비스킷을 통해 단어 만들기 등 한글 놀이가 가능한 체험형 기념품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K푸드 트렌드에 맞춰 내외국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K-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