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반도체 고율관세 임박'에 기술주 투심 얼어붙어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8-17 11:1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08%(34.86포인트) 오른 4만4946.12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반도체 고율관세 임박'에 기술주 투심 얼어붙어
▲ 현지시각 15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9%(18.74포인트) 내린 644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4%(87.69포인트) 하락한 2만1622.98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관세 계획을 다음 주에 발표한다고 밝히면서 기술주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안에서 "다음 주나 다다음 주 철강과 반도체 칩에 대한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며 "일정 기간 후에는 매우 높게 설정할 것"이라 말했다.

관세 여파로 미국 소비심리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8.6으로 집계됐다. 전월치(61.7포인트)를 하회했으며 시장 예상치(62)도 크게 밑돌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 9월 인도분은 직전 거래일보다 1.81% 하락한 배럴당 6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을 앞두고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 정상이 합의에 이르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진 것이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