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5-08-13 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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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클렌징 폼 신제품이 출시 당일 완판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가 4일 새로 출시한 ‘클리어 아크네 젤 클렌징 폼’이 올리브영 출시 당일 완판되며 1차 추가 발주(리오더)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 비디비치 ‘클리어 아크네 젤 클렌징 폼’ 제품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됐는데 판매 시작 하루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품절됐다.
비디비치는 이 제품을 새로운 메가 히트템으로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베스트셀러 제품은 누적 판매량 3천4백만 개를 기록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이다.
올해 비디비치는 론칭 20주년을 맞아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피부 본질에 집중하는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를 새로운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의 20년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클리어 아크네 젤 클렌징 폼은 EWG 그린 등급의 식물성 성분 토타롤이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의 과잉 피지와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비디비치 특허 클렌징 성분인 화이트 엔자임이 각질 제거와 진정 효과를 돕는다.
비디비치는 클렌징 제품의 품질과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클렌징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 중이다. 젊은 층의 피부 타입과 고민을 고려한 세분화된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마스크, 밤, 오일 등의 새로운 제형과 성분의 제품들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클렌징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디비치는 클렌징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으로의 본격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추가 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별 인허가와 유통망 등의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비디비치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발맞춰 현지 고객에게 특화된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신규 클렌징 제품들이 국내 출시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도 빠르게 수출해 글로벌 MZ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기존 클렌징폼의 명성을 이을 제2, 제3의 메가 히트 상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