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돈가는 보합으로 예상되어 F&C 이익 기여는 견조하겠으나 바이오 부문은 경쟁 심화 문제로 유의미한 이익 개선은 4분기 이후로 예상된다.
2분기말 기준 대한통운 포함, 제외 순차입금은 각각 8조5천억 원, 6조8천억 원이다. 셀렉타 매각은 무산됐고, 별다른 돌파구 없이 내수와 미주 식품 부문은 소비 부진 여파를 흡수 중이며, 경쟁사의 공급 증가 그리고 최근 성장을 주도했던 알지닌/발린의 수요 둔화가 스페셜티 비중 축소를 야기하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부문은 개선 흐름을 보이지만 다른 부문은 부진이 이어지는 등 호조와 약세가 맞물린 엇갈린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간에 뚜렷한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은 관망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의 2025년 대한통운 제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18조1840억 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1조1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