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산재 근절' 거듭 강조, "후진적 산재 공화국 반드시 뜯어고치겠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8-12 17:1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산업재해(산재) 근절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살기 위해 갔던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안전장치 미비에 따른 산재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또는 사회적 타살”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산재 근절' 거듭 강조, "후진적 산재 공화국 반드시 뜯어고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필요하면 관련 법을 개정해서라도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반드시 벗어나도록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이 노동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비용을 충분히 쓰도록 바꿔야한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노동하는 데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안전조치를 안 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면 된다”며 “그게 더 손해가 되게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들이 위험한 일을 하청기업으로 넘어가면서 발생하는 ‘위험의 외주화’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위험한 작업은 하청을 주거나 외주를 준다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라며 “책임은 안 지고 이익은 보겠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무위원들에게 “제도가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치의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유통 본업 호조, 대형 점포 신장률 확대 전망"
대신증권 "신세계 3분기 바닥 잡았다, 드디어 리뉴얼 완료"
LS증권 "주택도시보증공사 회사채 발행, 부동산과 금융 연계성 심화"
대신증권 "영원무역 스캇 적자 폭 축소, 하반기와 내년 주가에 호재 많다"
미국 정부 예산 '셧다운' 우려에 비트코인 시험대 올라, 안전자산 여부 판가름
대신증권 "화승엔터프라이즈 관세 영향으로 비용 부담 증가, 이익 큰 폭 감소"
[조원씨앤아이] 조희대 사퇴 '공감' 46% '비공감' 47% 팽팽, 4050은 '공감..
트럼프 반도체 '1:1 생산' 압박에 TSMC 딜레마, 미국 투자가 전화위복 되나
대신증권 "한세실업 3분기부터 관세 영향으로 손익 부진, 실적 회복은 내년 상반기쯤"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0.8%로 3.9%p하락, 긍·부정 오차범위 이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