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오른쪽)와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은평구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삼표그룹은 은평구청과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뒤 초기 정착에 필요한 임대주택과 초기 지원 물품 등을 제공받는다.
다만 생활비와 교육비, 취업 준비 등 필수 비용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본적 집수리나 유지비용까지 신경 쓰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자립준비청년 주거상황에 사회적 관심과 지원제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표그룹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목적에서 은평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자립준비청년 10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수리,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울타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