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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14억 거의 제자리, 6분기 연속 흑자 행진 이어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8-12 09: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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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거뒀다.

컴투스는 12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4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14억 거의 제자리, 6분기 연속 흑자 행진 이어가
▲ 컴투스가 2분기 영업이익으로 1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0.1% 증가했다. 회사는 2024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28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20% 성장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을 맞아 진행한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로 꾸준한 매출을 올렸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힘입어 성과가 확대됐다.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에 달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기존작의 흥행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신작으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7월 말 시작한 ‘철권 8(TEKKEN 8)’과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선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포스트시즌과 해외 리그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통해 매출 재도약을 노린다.

3분기 출시를 앞둔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는 막바지 개발에 돌입했다. 

이 외에도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예정인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비롯해 인기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과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작품,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ES’, 캐주얼 수집형 MORPG ‘프로젝트 M’,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MAIDEN’ 등 다수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와 IP 기반 신작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 273억 원, 영업손실 22억 원, 순손실 61억 원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4% 늘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이어졌지만 적자 규모는 줄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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