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오세훈 해외의 외국인 주택 매입 규제 검토 지시, "서울 적용 가능성 검토"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8-11 16: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주택 매입 규제 및 감독 사례 검토를 지시했다.

오 시장은 11일 간부회의에서 ‘국내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 매입을 두고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 주요국의 규제 방식과 감독 기능을 파악해 서울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2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훈</a> 해외의 외국인 주택 매입 규제 검토 지시, "서울 적용 가능성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주택 매입 규제 및 감독 사례 검토를 주문했다.

실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이 높은 가격의 주택을 사들이는 것이 내국인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 시장은 6월에도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부동산 시장 교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외국인 토지·주택 구입 관련 대응책을 빠르게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6월부터 국토부에 상호주의 제도 신설 등을 지속 건의했고 7월부터는 서울연구원과 협업해 외국인 부동산 보유 현황을 국적·연령·지역별로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현장점검도 강화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취득 건 99건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합동으로 73건 조사를 마쳤다.

서울시는 “해외 사례 분석으로 비거주 외국인의 주택 취득 제한과 사전 승인·허가제 등을 상호주의를 토대로 검토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제도 적용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