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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운동 중 출혈 예방효과 입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8-11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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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이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운동 중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고를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를 투약한 환자의 운동 데이터와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JW중외제약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운동 중 출혈 예방효과 입증"
▲ JW중외제약(사진)이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약한 환자의 운동 데이터와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일본 도쿄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카게히로 아마노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평균 연령 29.7세인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자 환자보고 애플리케이션 ‘ePRO’와 착용형 활동추적기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운동과 강도, 출혈 여부,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헴리브라를 투약한 환자 중 73명은 5·25·49·73·97주차에 8일간 실시한 운동을 ePRO에 기록했다. 해당 기간에 총 968건의 운동이 보고됐으며 이 중 58건은 축구, 마라톤, 역도 등 출혈 위험이 높은 운동도 있었다.

집계된 운동 중 걷기가 374건(38.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이클이 112건(11.6%), 전신 스트레칭이 84건(8.7%)을 기록했다. 

운동 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대사당량(MET)은 모든 운동의 평균 중앙값이 2.39MET를 기록했으며 운동 중 기록된 최대 MET의 평균 중앙값은 4.30MET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 운동시간의 중앙값은 30분으로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가이드라인(일일 60분 3MET 수준)과 유사했다.

환자 129명의 연간출혈빈도(ABR) 중앙값은 0.5회로 나타났다. 

운동과 연관된 출혈은 단 2건으로 농구를 하던 중 공에 맞아 발생한 외상성 출혈과 낚시 중 발생한 출혈이었다. 헴리브라와 관련한 약물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형 혈우병 환자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환자들이 수행한 운동이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수준과 유사했다는 점에서 헴리브라를 통해 출혈 위험 증가 없이 일반인과 같은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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